【 앵커멘트 】<br /> 김형오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장이 전격 사퇴했지만, 태영호 전 공사의 강남갑 전략 공천 논란은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 김 위원장이 사퇴라는 초강수를 둔 게 김종인 전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통합당에 합류할 명분이 될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습니다. <br /> 전정인 기자입니다. 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미래통합당이 선대위원장으로 영입을 추진하는 김종인 전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태영호 전 북한 공사의 강남갑 공천을 잘못된 공천이라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<br /> 남한의 뿌리가 없는 사람이라며 공천을 이벤트화한 것으로 국가적 망신이라고 비판한 겁니다.<br /><br /> 태 후보는 즉각 반발했습니다. <br /><br /> 자신도 엄연한 대한민국 국민이며 선대위원장으로 거론되는 분이 후보의 등에 칼을 꽂는 듯한 발언을 하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. <br /><br /> 심재철 원내대표도 김 전 위원장의 발언이 매우 부적절하다며 사과를 요구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 오늘(13일) ...